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의료·산업용 분석기기 전문기업 아스타 경영권을 인수하며 미생물 진단 및 첨단 산업 분석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아스타 지분 27.2%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 대해 딥테크 기술 결합을 통해 기존 체외진단 중심 사업을 산업 플랫폼 영역까지 확장,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는 MALDI-TOF(Time-of-Flight, 비행시간) 기반 질량분석 장비와 관련 소모품을 자체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
질량 분석은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 질량과 특성을 분석해 정체를 규명하는 기술로, 특히 MALDI-TOF는 레이저로 시료를 이온화한 뒤 이온의 비행 시간 차이를 측정해 미생물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스타는 연구용 중심이던 MALDI-TOF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고도화를 지속해왔으며, 2015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의료용 미생물 진단 MALDI-TOF 장비 상용화에 성공했다.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 5000종 이상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의료현장에 적용해왔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또 장비 판매 이후 소모품 공급,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유지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신속면역진단 및 형광면역진단, 효소면역진단, 분자진단, 화학발광 면역분석, 자가혈당측정 등으로 구성된 진단 토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생물 진단 분야까지 플랫폼을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하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미생물 진단 플랫폼 신규 매출 창출과 함께 기존 진단 플랫폼과의 교차 판매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해당 질량분석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며 기술 기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생물 진단 시장은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감염질환 대응 및 항생제 내성 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전망된다.
특히 MALDI-TOF 기술은 장비 하드웨어뿐 아니라 미생물별 스펙트럼 데이터베이스, 분석 알고리즘, 임상 워크플로우 검증 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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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7.2% . , .
2006 MALDI-TOF(Time-of-Flight, ) .
, MALDI-TOF .
MALDI-TOF , 2015 MALDI-TOF .
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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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MALDI-TOF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