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변수…2대 주주 “CFO 재선임 반대”
주총 앞두고 갈등 표출, “주주환원 정책 부재 등 경영체계 개선” 요구
2026.03.20 05:49 댓글쓰기



알테오젠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2대 주주가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경영진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일 알테오젠 2대 주주인 스마트앤그로스 형인우 대표는 “금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인 김향연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형 대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5.05% 이상 지분을 보유하며 박순재 알테오젠 이사회 의장(19.1%)에 이어 2대 주주다.


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1년여 동안 주가 정체가 이어지고 주주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시장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CFO 관련 조직 개편 없이 재선임 안건이 그대로 상정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알테오젠 시가총액과 위상에 걸맞게 상장사 운영 경험과 주주친화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보강이 필요하다”며 “이번 반대 의결권 행사는 향후 3년간 보다 개선된 지배구조와 경영 체계를 요구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형 대표는 “해당 안건을 제외한 다른 의안에는 찬성할 예정”이라며 특정 인사에 대한 선임 안건에 대해서만 반대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주주환원 정책 부재”…3년간 누적된 불만


형 대표가 문제 삼은 핵심은 주주환원 정책 부재다.


형 대표는 “2022년 무상증자 이후 3년 이상 경영진 주식 매입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이 사실상 없었다. 반면 일부 경영진 주식 매도는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과의 소통 부족도 문제로 거론했다. 그는 “비공개 계약 로열티 구조, 추가 기술이전 계획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었다”며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스마트앤그로스 측은 경영진에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정책 도입 ▲액면분할 및 무상증자 ▲추가 기술이전 확대 ▲기관투자자 대상 IR 강화 ▲코스피 이전 추진 등을 포함한 경영 개선 방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김향연 CFO는 알테오젠 재무를 총괄하는 핵심 경영진으로 자금 조달과 회계·재무 전략, 투자자 대응(IR) 등을 담당해왔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알테오젠 사업 구조상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익 인식과 현금 흐름 관리,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CFO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반대 움직임을 개인의 법적·윤리적 리스크보다는 회사 성장 단계에 따른 역할 기대치 문제로 보고 있다. 


알테오젠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올라서고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가 확대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IR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 설계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형 CFO’ 필요성이 커졌다는 시각이다.


실제 2대 주주 측도 입장문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문제 제기 측면보다는 ‘상장사 운영 경험과 주주친화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보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번 논란은 개인에 대한 책임론보다는 경영 체계 전반의 변화 요구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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