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 내약성 우수'
2002.01.28 11:27 댓글쓰기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이 다른 항생제에 비해 내약성이 더 우수하며, 호흡기계, 피부 연조직 감염증, H. pylori 감염증과 성전염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제 6회 국제 마크롤라이드, 아잘라이드, 스트렙토그래민, 케토롤라이드와 옥사졸리돈 회의(ICMAS-KO)에서 발표됐다.

크로아티아의 플리바 제약회사의 A. 절코빅 박사와 연구진은 호흡기계, 피부 연조직 감염증, H. pylori 감염증과 성전염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아지스로마이신을 사용한 47개의 임상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체코 공화국, 舊유고, 슬로박 공화국, 슬로베니아, 롤란드와 러시아의 환자들의 대상으로 한 임상을 종합한 결과 총 2,895명이 아지스로마이신을 복용했다.

또 995명은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 세파클러, 세푸록심, 시프로플록사신, 클래리스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록시스로마이신, 메트로니다졸, 오메프라졸 등 다른 항생제를 복용했다.

부작용 빈도에 대한 분석 결과 아지스로마신의 부작용 발생률은 4.8%. 다른 항생제 복용군의 부작용 발생률인 9.7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지스로마이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1.9%)와 오심(1.73%)이었으며, 다른 항생제 투여군에서는 오심으로, 부작용 발생률이 5.33%로 가장 높았다.

임상검사치 이상은 아지스로마이신 투여군에서 3.77%, 기타 항생제군에서는 4.72%였으며, 간효소치 증가가 가장 빈번하게 임상검사에서 이상으로 발견됐다.

연구진은 전반적으로 아지스로마이신은 표준 항생요법보다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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