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전립선암 임상시험 환자모집 완료
2005.03.25 03:38 댓글쓰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진행 중인 전립선 암 임상시험 REDUCE(Reduction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에 참여하는 남성들의 기준시점 특성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AU)의 연례 회의에서 최초 발표됐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REDUCE’는 41개국이 참여해 4년 동안 진행되는 NDLDIR 대조 임상 시험으로 5 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전립선암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번 ‘REDUCE’ 임상실험에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상승되고 임상참여전 6개월 동안 조직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된 50~75세 남성 82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보타트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급성 요저류 위험성과 전립성 비대증 관련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적응증을 획득했으나, 전립선 암관련 사항에는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실험은 전립선암의 발전과 진행을 예견할 수도 있는 유전적인 단백질 생물표지(biomaker)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REDUCE’ 수석연구원인 美 워싱턴 의과대학 비뇨기과 제럴드 L. 안드리올(Gerald L. Andriole) 박사는 “이번 임상은 비뇨기과 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립선암 위험성에 대한 이중 5 알파 황원효소 억제제인 아보다트의 효과를 밝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억제로 인한 효과들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보다트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은 이약의 전립선 비대증 임상 3상 결과의 사후분석에서 제기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