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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링제약(대표 황상섭)은 9월 메노푸어의 발매에 앞서 지난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성공적인 런칭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에 따르면 메노푸어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처방율을 자랑하는 약물이며, 2005년 미국 발매 이후 불임 시장에서 40% 이상 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불임치료제들이 FSH 혹은 FSH와 LH만으로 구성돼 있는 것에 반해 'highly purified menotrophin'인 메노푸어는 FSH, LH, hCG의 복합 조성을 지니고 있어 hCG-driven LH-activity로 인한 강력한 LH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메노푸어' 담당 이재희 PM은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EISG study와 800여명의 IVF 시술 여성을 대상으로 한 MERiT study와 같은 대규모 임상에서 현재 시판 중인 유전자 재조합 FSH (r-FSH)보다 우수한 임신 진행율을 보였다"며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불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