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조치 돌입···실내외 50인·100인 금지
정세균 총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교회 예배 비대면만 허용' 2020-08-18 17:1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정부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태 이후 폭증한 코로나19 감염 사태 수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18일 오전 0시를 기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해당 조치에 따라 집단감염 상황이 심각한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및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이와 함께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특히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외 모임과 활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