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948명, 유료로 받아'
최혜영 의원 지적에 복지부 '빠른 대처 환불 이어 재발 방지' 2020-08-02 13:5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유야 약 1000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유료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기간이 다음달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연장됐는데, 이 과정에서 복지부가 늑장 결정을 했다는 지적이다.
2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영유아 948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유료로 받았다. 복지부·건강보험공단이 어린이집 3만7370개소·유치원 9137개소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앞서 복지부는 무료 영유아 검진 기간 연장을 6차례 실시했는데, 이중 3차례(1·5·6회차) 결정이 지연되면서 무료로 받아야 할 영유아 검진을 유료로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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