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병 기준 강화 '중증종합병원'→환자 집중 완화될까
심평원 '진료체계 시범사업 실시' 제안···사회적 편익 최대 4조3300억 추산 2020-03-20 05:5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상급종합병원 환자집중 해소를 위해 현재 강화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을 한층 더 높여 '중증종합병원'으로 명명하고,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연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급종합병원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역할 정상화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집중 해소로 인한 사회적 편익은 최대 4조3378억까지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의료기관 기능·역할 불명확, 종별 구분 없이 총체적 경쟁관계 상황"
연구팀은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는 외형상 1차(의원 및 보건소)-2차(병원 및 종합병원)-3차(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체계를 잘 구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