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 수면무호흡, 로봇수술로 성공률 높인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수술결과 분석…“양압기 치료 실패 시 고려” 2019-03-25 11:4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여러 폐쇄 부위 중 기존 수술로는 실패율이 높았던 설근부(혀뿌리) 절제와 확장에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조성우 교수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로봇수술로 설근부 부분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해 25일 발표했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돼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불편감이 심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