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위기 '국제당뇨연맹 부산총회' 급한 불 껐다
이사회서 3월 말까지 유예 결정···태국, 호시탐탐 유치 경쟁 2019-02-25 05:4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정부의 소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국제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IDF) 부산총회가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만큼 여전히 철회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
국제당뇨연맹(회장 조남한)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부산총회 철회 여부를 논의했다.
당초 한국정부의 미온적인 예산 지원 문제가 지적되며 이번 이사회에서 철회 결정이 내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던 상황.
실제 IDF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정부로부터 추가 예산 편성 등에 관한 확답을 듣지 못해 부산총회 철회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