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공학+이학 '융합의학' 제도권 편입
이달 7일 관련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첨단의료 발전 기대 2022-09-08 05:07
사진제공=연합뉴스의학-공학-이학을 아우르는 ‘융합의학’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대변화를 예고했다. 시발점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병원들이 될 전망이다.국립대병원의 융합의학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서울대병원 설치법'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이 융합의학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사업 내용에 '융합의학 교육 및 연구'가 신설됐다.기존 국립대병원이 수행할 수 있는 ▲의학계 학생 임상 교육 ▲전공의 수련과 의료 요원 훈련 ▲의학계 관련 연구 ▲진료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등에 융합의학이 추가됐다.융합의학은 '의학계와 이공계 등 다른 학문과 융합에 기반을 둔 응용학문'이라고 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