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합, 간 기능 악화 주의"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치료 환자 중 16.5% 확인, 사망 위험률 높여" 2024-09-04 07:58
국내 의료진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에서 간세포암(HCC) 환자가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합 치료를 받을 경우 16.5%정도는 간(肝) 기능이 악화돼 사망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간세포암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 빈도와 임상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면역항암 치료에서 간 기능 관리 중요성을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전홍재 교수[사진]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대, 시카고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 유럽, 미국, 아시아 25개 의료기관이 공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