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직원 연수시설→'관광객 숙박시설' 전환
이사회서 예산 심의·의결…을지인력개발원 이름 '클리프 비치' 변경 2024-09-03 05:26
의료법인 을지병원과 학교법인 을지학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을지재단이 3억원을 투입해 직원 교육 및 연수시설로 사용하던 '을지인력개발원'을 관광객 숙박시설로 변경한다. 유휴 교육용 재산을 수익용 재산으로 전환해서 재단 수익 증대를 도모하겠단 계획이다.2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운영본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을지인력개발원 증개축(增改築)을 위한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교육부 승인을 받아 용도를 변경한 데 이어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집행 예산을 책정한 것이다.재단에 따르면 개발원 증개축에는 총 3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설계용역비 건출 설계(전기, 통신, 기계설비, 소방설비, 인·허가비) ▲인테리어 설계 ▲리모델링 설계 용역비(용도변경, 증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