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고령자 불필요한 입원 급증··건보재정 샌다
김승희 의원 '사망 전(前) 10년간 요양병원·요양원 비용으로 6조6000억 지출' 2019-08-18 20:14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65세 이상 노인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이 늘어나면서 건강보험재정 누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사망 전 10년 간 와병생활을 한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 및 요양비는 6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입원이란 퇴원해도 상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병원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불필요한 건강보험 급여 지출 중 하나로 꼽힌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8년 65세 이상 사망자 중 시도별 요양병원·요양병원 평균 재원기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