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보다 잿밥' 시작도 하기 전 삐걱 '커뮤니티 케어'
이건세 위원장 '직역·직능단체 주도권 갈등 심화, 사공 많은 배 우려” 2019-03-26 05:4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정작 중요한 환자는 뒷전이에요. 국정과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가야할 길이 지난한데 정말 걱정입니다.”
단단히 작심한 듯 보였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의 밑그림을 그리고 완성본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핵심 인물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국무총리실 산하 커뮤니티 케어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건세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러 직역과 호흡하며 느꼈던 소회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국내에서 커뮤니티 케어와 관련한 몇 안되는 전문가인데다 제도 도입을 위해 출범시킨 정부의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만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
실제 그는 정부의 커뮤니티 케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