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 부당청구 '5850만건'···편취액 '4300억'
최근 3년 지속 증가, 최도자 의원 '허위청구액 철저 환수” 2019-05-07 12:4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최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 간 요양급여 부당청구 건수가 5000만건을 넘어 거의 6000여 만 건에 달하고, 이로 인한 요양급여 편취도 무려 43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 부당청구 예방 및 단속과 함께 징수금도 끝까지 환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 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부당청구 사례는 총 5848만 5000건이었고, 금액은 약 4352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