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연계 흡연·음주·비만 지표 변화 '무(無)'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걷기·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긍정적 2019-03-30 06:04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만성질환과 연계된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지표는 큰 폭의 개선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등은 긍정적인 지표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9일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지표’ 요약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기초자치단체장이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진행된 조사에서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주요 만성질환 발생과 관련된 흡연 외 음주, 비만, 걷기 등 지역주민 건강생활 지표들 대부분은 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