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암 수술용 현미경 진입규제, 사실 아니다"
관련 내용 정면 반박, "식약처 허가사항 범위 밖 신청했다" 2023-08-04 11: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식약처 허가 제품에 대한 수가산정을 거부해 업체가 도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최근 암 수술용 현미경을 개발한 A사는 "지난 2021년 심평원에 수가산정을 문의했지만, 뚜렷한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또 심평원이 사용하는 "조영제가 체내용으로만 허가됐다"는 이유로 관련 답변을 지연했고 신의료기술평가 이전 과정인 기존기술 여부 문의도 취하요청을 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심평원은 "A사가 암 수술용 현미경 장비의 식약처 허가 후 요양급여‧비급여대상 여부를 문의하면서 조영제를 허가받지 않은 체외사용 의약품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즉, 신청 의료행위에 사용하는 조영제는 병리조직 검체를 염색하는 ‘체내용’ 의약품으로 ‘체외사용’ 목적은 허가받지 않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