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연루 병원, 향정약 처방↑
인재근 의원 "2020년~2022년 환자 2배 증가, 한명에게는 졸피뎀 280개 처방" 2023-09-04 17:45
압구정 소재 성형외과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 자료출처 인재근 의원실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일어난 소위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에게 사고 당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某병원에서 근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늘어난 특이 정황이 발견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해당 병원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790명이었던 처방환자는 2022년 1593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비해 처방건수는 2020년 1078건에서 2022년 3746건으로 약 3.5배 많아지는 등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처방량 증가율은 더 높았다. 2020년 1655개에서 2022년 6622개로 약 4배 늘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