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싶은 사람과 태어난 아이에 집중해야"
의료계 전문가, 저출산 대책 피력···"정책 범위 너무 확장, 난임 지원사업 효과" 2023-07-07 12:08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OECD국가 평균(1.59명) 절반 이하인 0.78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의료계가 “난임 부부에 집중하고 소아의료 등 지원체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근래 청년 주거 대책 등으로 다각적으로 확대된 저출생 정책 범위를 재설정해 ‘아이를 갖고자 하는 이들과 이미 태어난 아이’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저출생 정책의 평가와 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문사회, 보건의료 분야 등 각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참석한 의료계 인사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