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급여 적용 후 의원급 시행 급증 추세
공단, 수면장애 질환 현황 분석···'年 57만명 환자 발생 추산' 2019-09-20 05:40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한 후 의원급 시행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수면장애 질환 관련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 7월 급여화된 수면다원검사 시행률 변화다. 보험급여적용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9년 3월 수면장애 환자 중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의 증가폭은 의원급이 가장 가팔랐다.
급여화 직후 의원을 방문한 수면장애 8만8835명 중 1.3%인 1162명만 수원다원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권 진입 후 10만3368명의 환자 중 3418명이 검사를 받아 비율 자체가 3.3%로 올랐다.
애초 종합병원급에서 수면장애 진료를 받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