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3명중 2명 제왕절개…자연분만 '44% 감소'
김미애 의원 분석, 제왕절개 비율 2019년 51%→2024년 상반기 67% 2024-10-04 09:05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자연분만 진료인원은 14만5325명에서 8만1002명으로 44.3% 줄었다.같은 기간 제왕절개 진료인원은 15만2014명에서 14만5519명으로 4.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체 분만에서 제왕절개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2019년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단순 합산 시 진료인원은 29만7339명이었으며 이 중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비율은 각각 49.9%와 51.1%였다. 그러나 자연분만을 선택하는 산모가 줄면서 자연분만 비율은 2019년 49.9%에서 2020년 45.8%, 2021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