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료기관 참여율 '97.8%'
이달 20일 심평원 홈페이지 공개…의료기관 서비스비용 편차 여전 2023-09-19 14:55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의무화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해 전체 의료기관 가운데 97.8%가 보고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분석 결과, 동일한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에 대해 경남 A의원은 약 30만원, 인천 B의원은 900만 원(최대금액)을 받고 있었다. 또한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에 대해 서울 E의원은 30만원, 경남 F의원은 2500만원을 받는 등 편차가 여전히 컸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용을 보고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지난 4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이 전부 개정되면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 항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