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간납사, 27억 적자인데 '16억 배당'
소화·삼천당제약 등 배당금 분석…인산엠티에스, 장남 윤희제씨 100% 소유 2025-12-19 06:09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의료기기·급식 등의 공급 구조는 소화·인산엠티에스·수인약품·한농푸드시스템 등 가족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 핵심 기능을 나눠 맡고 있다.이들 회사 배당 흐름을 살펴보면 병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현금 역시 윤대인 이사장과 장남 윤희제씨, 고화숙 여사 등 가족 구성원에게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난다.먼저 강동성심병원 간접납품사인 소화는 2024년 16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같은 해 27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재무 운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화 지분 구조는 윤대인 이사장 56.52%, 장남 윤희제 씨가 운영하는 인산엠티에스 43.48%이며, 단순 지분율을 적용하면 윤 이사장 약 9억원, 인산엠티에스 7억원이 귀속된 것으로 계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