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파킨슨 증후군 치료 가능성 '활짝'
이필유·이재정 연구팀, 세계 최초 다계통위축증 환자 대상 ‘혈중 요산 증강’ 연구 2020-11-09 10:5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파킨슨 증후군의 한 유형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 환자에서 혈중 요산을 증강시키는 연구가 성공했다.
기존에 다계통위축증의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다계통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산화반응 억제제로서 세포 보호 역할을 하는 ‘혈중 요산의 증강’ 임상 연구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저명 약리학 저널인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다계통위축증은 파킨슨 증후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