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어깨충돌증후군 새 진단법 개발
마취통증의학화 김영욱 교수 '견봉돌기 면적 증가가 질환 발생 원인' 2020-01-30 10:35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레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어깨충돌증후군의 새 진단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어깨뼈(견봉돌기)의 단면적을 통해 어깨충돌증후군의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구조물인 견봉돌기와 팔뼈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힘줄(회전근개)이 마찰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 파열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위해 기존에는 견봉돌기 모양에 따라 ▲편평 ▲굴곡 ▲갈고리 ▲블록 4개 유형으로 나눠 구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