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항상성 유지하는 물질로 골다공증 진행 방지”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 기반 치료법 실마리 찾아 2019-05-29 06:10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골 형성 및 흡수장애를 조절해 골다공증을 막는 치료기전을 발굴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전남대학교 류제황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허윤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골 형성·흡수 장애를 조절해 골다공증을 막는 치료 타깃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하지만 현재 처방되는 약물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이미 진행된 골다공증은 회복하지 못하는 등의 한계가 있어, 보다 근본적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연구팀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조골세포)와 파괴·흡수하는 세포(파골세포)의 분화를 조절함으로써 뼈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유전자(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