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수술, ‘BRCA 돌연변이 국한→유전적 소인’ 확대
학회, 8차 진료권고안 개정내용 공개···‘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적 진단’도 일부 추가 2019-04-26 05:14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2019년 제8차 유방암 진료권고안이 나왔다.
브라카(BRCA) 돌연변이에 국한된 조기 유방암 수술을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로 확대했고, 추가 액와림프절 절제술이 불필요한 기준도 제시됐다.
25일 한국유방암학회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19’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기존 조기 유방암 치료를 위한 유방절제술은 BRCA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환자로 제한됐었지만, 이를 유전적 소인이 있는 환자로 확장시켰다.
유방암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환자는 재발 위험은 물론 반대편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예방적 약측 유방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