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유방암이라도 암(癌) 절제 후 즉시 재건 '안전'
서울아산병원 '국소재발률 3%·5년 생존율 92%로 미재건 집단과 차이 없어' 2020-11-19 15:16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병기가 높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도 안전하게 유방재건을 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사진]팀은 "유방절제 후 즉시 재건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 300여 명의 평균 67개월간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재발률 3.7% 및 생존율 92%로 유방 전체를 절제한 뒤 재건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나이, 병기 등 다른 조건을 유사하게 조정한 채 비교했음에도 두 집단 간 차이가 거의 없어 진행성 유방암 환자도 안심하고 즉시 재건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즉시 재건술의 안전성을 분석하기 위해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