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피하지방량-게실염 위험 '상관성' 입증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태희 교수, 메이요클리닉 저널에 논문 게재 2018-11-25 15:14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복부내장과 피하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 위험도가 최대 2.9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실염은 대장의 벽에 생긴 게실 내에 장의 내용물이 고여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사진]팀은 최근 메이요클리닉 저널에 ‘연령, 비만 그리고 게실염 발병: 인구기반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는 이태희 교수가 2015년 메이요 클리닉 연수 당시 진행한 환자-대조군 연구로 진행됐다.
1980년부터 2007년까지 미네소타주 옴스테드 카운티의 게실염 환자 381명과 나이·성별을 맞춘 대조군 381명의 CT, 체질량지수 등을 통한 복부지방량을 비교&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