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교수 400여명 오늘부터 사직서 제출
비대위, 이달 25일 총회서 사직 결의…방재승 위원장 "정부 결단 필요" 2024-03-25 19:33
사진제공 연합뉴스서울의대 교수 400여 명이 25일 총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재차 뜻을 모았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의대 비대위 총회를 개최한 뒤 "총회에 약 400명의 교수가 참석해 비대위 활동보고를 받고, 오늘(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서울의대 비대위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 1400여명으로 구성됐다.방 위원장은 "며칠 전 사직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1400여명의 교수 중 900여명이 답을 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직서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내기로 했고, 상당히 많은 수의 교수가 제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