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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과학자 키우려면 ‘의대생 때 연구 참여’ 마련
      “진로 탐색·전문성 정체성 영향 미쳐, 학부 교육과정에 연구 경험 포함 필요” 2026-06-20 06:22
      의사과학자 부족이 국내 의료계의 오랜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연구자 양성 출발점을 학부 의학교육 단계에서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의대생 시절 연구 경험이 연구 역량 향상과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명선정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팀은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국내에서는 기초의학과 중개연구를 이끌 의사과학자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의대 졸업 후 연구 진로를 선택하는 비율이 낮고 연구와 진료를 병행할 수 있는 경로도 제한적이어서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 강화 필요성이 의료계 과제로 꼽혀왔다.연구팀은 의정갈등으로 대다수 의대생이 장기간 휴학했던 2024년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연구 참여 경험을 분석했다. 이를 ..
    • “구조적 책임을 전공의가 떠안는 대한민국”
      대전협 “대구 응급실 환자 미수용, 의사 과실 아닌 시스템 실패” 2026-06-19 12:15
      수사당국이 3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응급실 표류사고 책임을 물으며 관련 병원 의사 2명을 검찰에 송치하자 전공의 단체가 깊은 유감을 표했다. 송치된 2명 중 1명은 당시 수련 중인 전공의였기 때문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는 19일 성명을 통해 “세상을 떠난 환자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이번 검찰 송치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희망의 불씨마저 꺼뜨리는 결정이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응급실 미수용의 본질은 개별 의료진의 태만이나 악의가 아닌, 배후 진료 역량의 고갈과 왜곡된 의료전달체계가 누적된 ‘시스템의 실패’라고 봤다.특히 아직 피교육자 신분인 전공의에게 형사책임을 지우는 것은 그날 현장을 지킨 젊은 의사에게 부당한 ..
    • 건국대병원, AI 뇌영상 플랫폼 국책과제 선정
      문원진 교수팀, 뉴로핏 주관 연구개발 참여…5대 뇌질환 MRI 자동 분석 2026-06-17 13:42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최근 2026년도 제1차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주도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문 교수가 참여하는 과제는 ‘뇌 MR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NeuroCore 개발 및 다질환 확장형 AI 뇌영상 분석 플랫폼 상용화’ 프로젝트다. 뇌질환 진단·치료 AI 전문기업 뉴로핏이 주관연구기관으로 과거 축적한 뇌 영상 AI 분석 기술과 소프트웨어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NeuroCore 개발, 제품화,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주도한다.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가 보유한 임상 기반과 다기관 협력 네트워크..
    • 계명의대, ‘지역의사제’ 입학정보박람회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 등 350여명 초청 모의면접 2026-06-16 17:58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백원기)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 및 지역의사제 선발 전형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향후 지역균형 의료를 책임질 미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세션인 ‘미래의사캠프: 의학, 사람, 미래를 잇다’는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이승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의예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학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에는 의과대학과 동산병원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두 번째 세션으로는 의예과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면적 인성면접(MMI) 모의면접이..
    • 전공의 만난 심평원장 “젊은의사 역할 존중”
      홍승권, 한성존 회장 등 간담회…“현장 떠나지 않고 성장 가능 환경 조성” 2026-06-16 11:32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 등 임원들과 공식 간담회를 갖고 “젊은 의사가 현장을 떠나지 않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전공의는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며 “젊은 의료인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심평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전공의들은 수련현장에서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이 자리가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젊은 의사들 시각에서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승권 심평원장은 “현장 어려움을 ..
    • 추가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 1664명 ‘93.5%’
      올 7월 필기시험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하반기 의료인력 규모 주목 2026-06-16 05:02
      지난해 의정 사태로 복귀가 늦어진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추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1664명이 합격했다. 이들이 오는 7월 필기시험까지 통과할 경우 하반기 신규 의사 인력 공급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2026년도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실기시험에는 총 1779명이 응시해 1664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3.5%를 기록했다.이번 실기시험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30일간 진행됐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시험은 지난해 의정 사태 이후 복귀가 늦어진 의대생들에게 추가 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통과 ..
    • 2027년 지역의사제 실시…‘평가·교육과정’ 관건
      대학별 역량 등 주목…허정식 위원장 “전국 단위 동일한 교육 질(質) 보장돼야” 2026-06-15 04:57
      2027년 지역의사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사 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각 지역 대학에서 평가와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현재 정부가 지역의사제 근거 마련을 위해 세부 운영 기준을 담은 고시를 제정·발령했지만 추가 교육과정 등 선발과 지원을 제외한 사항은 각 대학의 숙제로 남겨진 상황이다. 허정식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은 1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진행된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지역의사제도 관련 과제와 의평원의 역할을 제시했다. 과제로는 기존 지역전형 학생과의 차별점, 교육과정 구성, 학생들 졸업 후 수련 공정성, 지역의사제 입학생 유급과 제적 시 문제, ASK2026 기준(교육과정 및 평가 코호트, 포트폴리오 등), ..
    • “공보의만 확보돼도 지역의사제·국립의전원 불필요”
      김유일 대한의학회 이사 “일반 특기병처럼 비(非) 장교 트랙 통해 제도 개선 가능” 2026-06-13 06:11
      공보의 인력 감소 등 지역의료 위기 속에 공보의 제도 개선과 계약형 지역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유일 대한의학회 정책이사는 12일 열린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지역의사제, 공중보건의 및 공공의대의 연계를 통한 의사인력 최적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김 이사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지역의사제, 공공의대와 공중보건의사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차이가 없다”며 “지역의료 인력 확보에 공보의 제도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 정책은 10~15년 뒤 효과가 예측되는 반면 공보의 제도는 개선을 통해 즉각적인 인력 확보가 가능하며 재정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그는 “역사적으로 공보의가 지역의료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것은 자명하다”며 “공보의..
    • 개원 20周 강동경희대병원 “상급종병 추진”
      이형래 원장 선언…“연구중심병원 지향하면서 중증의료·AI 정밀의료 강화” 2026-06-12 17:28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연구중심병원 전환’과 ‘상급종합병원 추진’을 선언하며, 질적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연구 역량 강화와 중증의료 책임 확대 중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질적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늘(12일) 차후영홀에서 내외빈,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의료기관으로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이날 행사는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 ‘미래의 회상: 질병 없는 인류사회의 길’ 상영과 더불 이형래 병원장이 병원 중장기 비전 발표와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강동경희대..
    • 1년 채우기 인턴 수련…역량 중심 ‘개편안’ 주목
      박연철 교수, 환자 파악 등 ‘5대 핵심 EPA’ 제안…“독립진료 가능토록 변화” 2026-06-12 12:33
      국내 전공의 인턴 수련 제도를 두고 1년이라는 시간만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진료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행 ‘시간 중심(Time-based)’ 수련을 벗어나  ‘역량 중심(Competency-based)’으로 수련 과정을 개편해 독립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처치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미다.박연철 연세원주의대 교수는 12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역량 기반 인턴 수련교과과정’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진료 역량 중심의 인턴 수련체계 개편을 주장했다. 박 교수는 “수련의 핵심 기준이 무엇을 가르쳤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게 됐는지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턴 수련 목표가 독립..
    • 전공의노조-중앙대의료원 단체교섭 시작
      수련 목적 맞는 업무 배정·수련 기회 보장 등 논의 2026-06-12 12:14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지난 11일 중앙대병원에서 중앙대의료원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백중앙의료원, 6월 5일 한림대의료원에 이어 세 번째다.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인사와 노측의 중앙대학교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보고서 전달, 교섭 및 요구에 대한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노측 교섭대표 유청준 전공의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업무분장 및 대체인력 조정 과정에서 충돌이 계속 있었고, 내부적으로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게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이었다”며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공의노조 김지운 중앙대병원지부장은 “전공의들 근로여건 개선과 수련환경 개선이 현장 안전과 의료 질(質)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건국대병원, 망막질환 AI 진단 개발 착수
      이형우 교수,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과제 선정…3년 실증 검증 추진 2026-06-09 16:19
      건국대병원이 도서 산간 등 의료취약지에서도 이동형 OCT 장비 하나로 주요 망막질환을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건국대병원은 안과 이형우 교수가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2026년도 제1차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이동형 OCT 장비 기반 고신뢰 온디바이스 AI 망막질환 진단 SiMD 원천기술 개발’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의료기기 코어기술 및 제품 개발’ 내역사업으로 지원되며, 연구기간은 2년 9개월이다.전체 컨소시엄 과제비는 13억7500만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건국대병원에는 3년간 약 4억8125만원이 배정된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병원 안과가 주관기관을 맡고, 필로포스와 유스바이오글..
    • 전공의노조 두번째 단체교섭 한림대의료원
      이달 5일 양측 상견례…신규 입사 전공의 임금체계·적정시급 등 쟁점 예고 2026-06-08 07:52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지난 5일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대의료원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전공의노조의 두 번째 교섭이 시작된 것이다.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인사와 기본합의서 작성, 노측의 임금 및 단체협약안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섭에서는 신규 입사 전공의 적정시급과 전체 전공의들 복지 및 교육권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노측 교섭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은 “단체협약안은 거창한 요구가 아닌 수련 질과 의료 질 상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성심 이름에 걸맞게 성심성의껏 이야기 나누고, 궁극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측 교섭대표인 김용선 의료원장은 “사용자 근로자도 중요..
    • 수련환경 논의 개시…전공의 위원 ‘2→4명’ 확대
      政, 제4기 수련환경평가委 위촉…“지·필·공공의료 인력 양성 포함” 2026-06-05 12:44
      전공의 참여를 대폭 늘린 수련환경 심의가 시작됐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방향, 수련 교육·평가의 질적 향상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제4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 최근 대한병원협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설치된다. 제4기는 지난 3월 전공의법 개정으로 위원 구성이 변경된 첫 위원회다.이번 위원회는 제3기와 비교해 전공의단체 추천 위원이 2명에서 4명으로, 대한병원협회 추천 위원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15명으로 구성됐다.대한의사협회 1명은 한동우 연세의대 교수, 대..
    • 전공의 삶의 질 개선 vs 지도전문의 번아웃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평가 결과, 업무부담 가중 교수진 ‘이탈 방지’ 과제 2026-06-05 12:29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이 전공의 피로도 감소와 삶의 질(質)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그 과정에서 전공의 업무 공백이 지도전문의에게 전가되면서 업무 부담과 번아웃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행 구조가 지속될 경우 수련병원의 지속가능성과 전공의 수련의 질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대한의학회는 5일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평가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전공의 209명, 지도전문의 14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이 전공의 웰빙과 피로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실제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는 업무 총량(..
    • 블랙리스트 유포 전공의 ‘의사면허 상실’ 위기
      대법원, 징역 2년‧집행유예 4년 확정 판결…면허 취소여부 촉각 2026-06-03 10:05
      의정사태 당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가 결국 의사면허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류모(33)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류씨는 해외 사이트 등에 의과대학 증원 관련 집단행동에 뜻을 함께하지 않은 의대생과 의사 명단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직 또는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 1100여명의 소속 병원·진료과목·대학·성명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명단을 유포했다.이에 1심 재판부는 류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당시 류씨는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했으나 스토킹 처벌..
    • 의사 증원 이어 ‘전문과목별’ 수급 추계 착수
      총 의사규모 보고 후 첫 위원회, “각 학회와 전문의 인력 수요 논의” 2026-06-01 12:31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490명, 2028학년도부터 2년간은 613명, 2030학년도부터 2년간은 813명 늘리는 방안이 확정된 가운데 정부가 전문과목별 수급추계에 착수했다.늘어난 의사인력 배출까지는 아직 6년 이상의 기간이 남았지만 이들을 적정 배치하기 위해 어느 지역에 어떤 진료과목 전문의가 몇 명 부족할지 등을 따지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제12차 회의에서 의사인력 전체 규모에 대한 수급추계 결과를 심의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이후 처음 개최됐다.위원회 위원 15명 가운데 과반수인 8명이 의료계(공급자) 추천 인사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현 위원장(한국보건..
    • 의대 해부학 실습교육 ‘시신도 교수도’ 부족
      政, 해부 지도자 자격 완화…비전공자도 조건부 허용 방침 2026-06-01 07:00
      의학교육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해부학 실습이 기증 시신은 물론 학생들을 지도할 교수인력 부족으로 우려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최근 대학이 기증받은 시신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의과대학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시체 해부자 자격 완화가 예고됐다.의학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원활한 해부학 실습 교육을 위해 시체 해부 지도자 자격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체 해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우선 기존 법령에서 종합병원 전속 전문의 5년 이상 재직 요건을 삭제하고,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의사로 자격 범위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대학병원 교수가 아닌 일반 병원에 재직 중인 의사도 의대생들의 해부학 실습을 지도..
    • 경희의대, 하택집 美 하버드의대 교수 초청 특강
      ‘고해상도 기술 통한 의생명 연구 진보’ 주제 진행 2026-05-29 21:38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최근 제1의학관에서 하택집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해상도 기술을 통한 의생명 연구 진보’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상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하 교수는 단일 분자 수준에서 생명 현상을 관찰·해석하는 기술의 개척자다. 수만 개 분자를 평균적으로 관찰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일분자의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하는 생물물리학의 연구 흐름을 소개했다.그는 핵심 기술로 ‘단일 분자 형광 에너지 전달(smFRET)’과 ‘광학 집게(Optical Tweezers)’를 설명했다.형광 물질을 단백질이나 DNA에 결합해 두 물질 간 거리에 따른 빛의 색상 변화를 나노미터 단위로 실시간 추..
    • 대공협-지방의료원연합회, 지역 공공의료 간담회
      박재일 회장 “시장성 낮은 지역과 필수의료는 민간의료만으로 해결 불가능” 2026-05-26 10:57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최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업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정 감소로 지역 공공의료 현장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단기적인 인력 배치 중심의 해법을 넘어 지역의료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지역의료 공백 상황 및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지원 강화, 한정된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치,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과 공공의료 인력체계 개편 방향 등을 논의했다.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지역의료 위기를 의사 수 부족 문제로만 설명하는 것은 본질을 좁히는 접근”이라며 “환자가 수도권 의료기관 대신 지역 의료기관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
    • 의사과학자 양성 넘어 ‘연구 생태계’ 구축
      보건산업진흥원, 의학한림원·의학회·의대의전원협회와 협약 체결 2026-05-22 05:01
      의사과학자 양성에 전력하고 있는 정부가 단순 인재 양성을 넘어 이들이 연구를 지속하고 성장하는 제도는 물론 교육‧병원 내 연구환경 구축 등을 의료계와 함께 설계한다.의학교육 단계부터 수련, 연구 활동, 연구 지속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의료계와 공동 구축, 의사과학자 성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연구 공백과 이탈 문제를 완화하고, 연구 지속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의료계와 함께 의대 교육부터 임상현장 연구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의사과학자 육성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의사..
    • 전공의 71%, 호남 응급환자 이송 혁신사업 ‘부정적’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정책브리프 발간…“의료사고 ‘법적 부담’ 최대 걸림돌” 2026-05-15 05:15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금년 3월부터 호남권(광주·전북·전남)에서 시행 중인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대해 현장 전공의 10명 중 7명은 부정적으로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 전공의 82%가 환자를 수용한 후 처치 역량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을 시범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14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원장 박창용)은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현장 실태를 분석한 정책브리프 제2호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권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37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시행됐으며, 4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참여자는 진료과별로 응급의학과 10명, 내과계 22명, 외과..
    • 의료법 위반 전공의 추가수련 특혜 ‘차단’
      보건복지부, ‘1개월 면제’ 조항 강화…행정처분 받은 전공의도 포함 2026-05-14 06:03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1개월 이상 수련받지 못한 전공의에게 부여되던 ‘1개월 추가수련 면제’ 특혜 기준이 강화된다.전공의들 부담이 커질 우려는 있지만 적정 수련기간 확보에 따른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質) 측면에서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현행 규정상으로는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전공의가 수련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기간 중 1개월을 제외한 기간만큼 추가수련을 받아야 한다.즉 별도의 소명을 통해 제도에서 허용한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수련기간 1개월 면제 특혜를 부여해 주고 있었다.다만 수련기관이나 전문학회 ..
    • 전공의노조 위원장 소속 ‘중앙대병원 교섭’ 주목
      진료지원간호사(PA) 등 ‘업무 분담’ 접점 촉각…“교수들도 필요성 공감” 2026-05-12 11:02
      [단독]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이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위원장이 소속된 병원인 중앙대병원을 대상으로 교섭 신청을 완료, 내부적으로 요구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적인 전공의 처우 개선 및 수련의 질(質) 담보 외에도 타 병원 교섭에 비해 두드러지는 의제는 전공의들의 ‘업무 분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전공의노조는 최근 중앙대병원을 대상으로 교섭 신청을 완료하고 단체협약안과 요구안을 작성하며 교섭 창구 단일화 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전공의노조에 따르면 요구안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략적으로 ▲수련 목적에 부합하는 업무분담 ▲수련에 적합한 수준으로 업무량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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