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타깃 치료제 순항
'호이스타정, 카모스타트 염증 효과 있으며 발열·폐렴 등도 개선' 2020-12-09 13:4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약물 재창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공개를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약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