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당뇨치료제 시장 1위 트루리시티
릴리-보령제약 '다년간 임상 근거 확보, 편의성 개선 등 GLP-1 이점' 2019-06-28 12:27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당뇨병 주사치료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출시 3년만에 시장 1위에 오른 저력은 다양한 치료적 혜택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28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트루리시티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회사는 트루리시티의 지난 3년 성과와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 GLP-1 유사체 치료제 전반의 역사와 전망을 조명했다.
먼저 한국릴리 의학부 한정희 전무는 GLP-1 유사체 개발 역사와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한 전무는 “기존 GLP-1 유사체는 속효성(Short-acting) 기전으로 매일 1~2회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