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사회 '긴급사태 선포' 촉구···정부, 도쿄 봉쇄설 부인
코로나19 급확산 긴장감 2020-03-31 09:00
일본의사회 간부가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긴급사태를 선포해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마야치 사토시(釜萢敏) 일본의사회 상임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그에 따라 대응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가마야치 상임이사는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제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감염 확산 상황을 보면 이제 선포해도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긴급사태 선포가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방역 차원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