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지역·병원에 따라 천차만별 '간호사 임금'
'타 직종 대비 급여수준 낮아 신입은 올리고 경력자는 인상률 표준화 필요' 2019-06-26 06:21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경력은 물론 지역, 병원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간호계 임금에 대해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신입 간호사의 최소 임금을 올리고 경력별 간호 임금 증가폭을 표준화해 타 직종에 비해 낮은 간호계 평균 임금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25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병원간호사 임금 실태와 동시에 적정임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병원간호사회에서 금년 발표한 2018년 간호사 월평균 임금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간호사 평균임금은 정규근로자 임금보다 약 5% 낮았다.
다른 의료계 종사자와 비교했을 때 간호사 임금은 2016년 기준 의사의 24.3%, 약사의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