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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학술지 인용지수, NEJM 2위·LANCET 5위
JCR 발표, JAMA 12위·NATURE 15위...국내 학술지 아쉬운 부진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지난해 의학·과학 분야 학술지 중 가장 높은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기록한 학술지는 ‘CA-A CANCER JOURNAL FOR CLINICS’로 나타났다.
주요 의학저널인 NEJM과 LANCET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국내 학술지는 아쉽게도 인용지수가 높은 상위 40개 학술지에 들지 못했다.
30일 학술지 인용지수 조사기관 JCR은 2019년 학술지 인용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지난 2년간 인용지수를 산출해 매겨졌다. 인용지수는 해당 학술지에 발표된 총 논문수를 피인용횟수로 나눠 산출한다.
일반적으로 의학 분야에서는 인용지수가 3~4 사이면 권위있는 저널로 여겨진다. 상위 학술지는 인용지수가 50을 넘는 수준이다. 의학과 과학 분야인 SCIE 학술지의 경우 4500위권의 인용지수는 2 정도다.
1000위권이 5, 300위권은 10, 70위권은 20, 40위권은 30, 20위권은 40 정도의 인용지수를 기록한다. 일반 의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알려진 NEJM은 인용지수 74.7로 2위를 기록했다.
LANCET은 60.4로 5위에, JAMA는 45.5로 12위에 올랐다.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NATURE와 Science지는 각각 15, 16위를 차지했다.
대한의학회의 JKMS 등 대표적인 국내 학술지는 아쉽게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대한심장학회의 Korean Circulation Journal의 인용지수 1.694에서 올해 2.322를 기록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