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홍보협회 회장 김휘윤·2021 홍보인상 이미종
이달 28일 정기총회 성료, 차기회장 등 집행부 구성
2021.12.29 12: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내년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갈 김휘윤 차기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팀장) 중심의 집행부가 구성됐다. 큰 관심을 받은 올해의 홍보인상은 이미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홍보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2021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협회를 이끌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2022년 새로운 병원홍보 트렌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른 방역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2022년도 트렌드 전망, 라이프트렌드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헬스케어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안명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파트장 ‘병원CEO PI를 고려한 홍보실전 TIP’, 박혜은 굿커뮤니케이션즈대표 ‘홍보전문가의 말에 병원의 격과 결이 달라진다’ 등이 이어졌다.


이후 정기총회에선 2021년도 올해의 홍보인 상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미종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지난 2019년 제정된 ‘올해의 홍보인 상’은 첫해 임성규 서울성모병원 홍보팀장에 이어 작년 박문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보팀장이 수상한 바 있다.


사보 대상은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발행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보가, 올해의 콘텐츠 대상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홍보팀의 영상물이 수상했다.


한 해 동안 협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명지병원 대외협력실 안광용 실장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홍보팀 고혜선 과장에 수여됐다.


이 외에 지난 6월 회원 대상 병원 홍보 백일장 장원에 오른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 안명규 파트장에게도 트로피가 전해졌다. 협회와 원활한 유대관계를 형성했던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에게 특별감사패가 전달됐다.


2022년 협회를 이끌 제23대 회장에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팀 김휘윤 팀장이 선임됐다. 또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신대성 팀장이 부회장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국제교류팀 박미순 파트장과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최정식 팀장이 감사직을 맡게 됐다.


차기 회장에 선임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휘윤 홍보팀장은 “협회가 병원 홍보인들의 업무 역량을 확충해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움을 추구해가는 ‘발전의 장’, 같은 영역에서 비슷한 업무를 진행하는 회원끼리 서로 즐겁게 교류하며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종사하는 회원 능력을 개발해 왔다.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