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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아토피 질환 다양한 조사연구와 예방·관리사업 우수성 인정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환경부지정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수행한 2020년도 정기평가에서 전국 10개 환경보건센터 중 최우수센터(1위)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들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토피 질환과 주요 환경요인(대기오염, 도시기후, 꽃가루 등) 변화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매년 실시 중이다.
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아토피 질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한 환경보건센터를 전국에 지정·운영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2009년 3월부터 아토피질환 분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