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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 2020 연구중심병원 'R&D 주관기관' 선정
2028년까지 총 358억 규모 연구 진두지휘…혁신 의료기술 고도화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장 한승규
)이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가 주관하는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 총괄 기관으로 선정됐다
.
고대구로병원은 2028년까지 8년 6개월 간 총 358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총괄하게 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은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총 3개 병원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기관은 각 사업 주제별로 세부과제 연구를 총괄한다.
고대구로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며 서재홍 연구부원장(종양내과)이 연구 책임을 맡았다.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 실용화가 목표다.
총 6개 세부과제로 나뉘어 연구가 진행되며, 4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환자 맞춤형 고효능-저비용 항암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 실용화를 현실화 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