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로, 아시아인에 고용량요법 효과 입증'
JW중외제약, 이달 26일 온라인 국제 학술심포지엄서 연구결과 공개
2020.03.23 12: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학술심포지엄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JW중외제약은 일본 코와(KOWA)가 주최하는 ‘리바로 국제 웨비나(LIVALO International Webinar)’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준말로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모임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26일 오후 7시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는 총 19개국 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준텐도대학교 의대 순환기 교수인 이와타 히로시가 연사로 나서 '아시아인에게서 더 높은 강도의 피타바스타틴이 제시하는 근거(Lessons from REAL-CAD study and beyond)'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타 교수는 109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저명한 의료인으로서,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함 우먼스 호스피탈(Brigham women's Hospital)의 순환기 전문의로 겸임 중이다.

이와타 교수는 “그동안 아시아인 집단에서 더 높은 강도의 스타틴 요법의 효능에 대한 대규모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안정형 관상 동맥 질환이 있는 1만3000명 이상의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 시험인 ‘REAL-CAD study’는 피타바스타틴(리바로)의 저용량(1mg) 대비 고용량(4mg)의 이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JW중외제약 홈페이지의 팝업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리바로’는 지난해 해외 21개국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았다. 이들 국가서는 리바로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 삽입이 가능한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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