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은백린)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개명한다.
소아과학회는 오는 1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청소년과학회 개명 선언 및 소아청소년 환경보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전문과목명과 개원의사회 명칭은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바뀌었으나 학회는 소아과학회라는 이름을 유지해왔다.
이에 지난 12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학회명까지 소아청소년과학회로 최종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회와 진료과목명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소아청소년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환경보건 지킴도 선언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진료 일선에서 유해환경 위협에 함께 대응하는 동반자가 된다 ▲첨단의 환경보건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선구자가 된다 ▲환경보건 위험 극복을 돕기 위한 최상의 교육 역량을 보유, 제공한다 ▲소아청소년 환경보건과 관련한 정부기관, 민간, 국제기구와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국가 환경보건정책 수립의 가장 신뢰받는 조력자가 된다 등의 내용이다.
소아청소년과학회는 “모든 회원들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환경보건 지킴이로서 진료, 연구, 교육, 사회봉사 전 분야의 역량을 다해 소아청소년 환경보건 위험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