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지난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AOCC, Annual Meeting of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에서 진윤태 교수(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가 AOCC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AOCC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매년 20개국 이상에서 1,000여 명의 염증성장질환에 관심이 있는 의료진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6월에는 국내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진윤태 차기 회장은 “AOCC는 아시아지역을 넘어 이제는 미국 및 유럽의 염증성장질환학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질 정도로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연구성과도 인정 받고 있다”며 “국내서 개최되는 차기 AOCC에는 학술적 깊이를 더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시아국가가 참여하는 토론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