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창립 6년을 맞이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미용성형레저의학회 윤정현 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높아진 대미레의 위상에 대해 전했다.
윤 회장은 “한국과 미용성형으로 견줄 수 있는 곳은 없다. 그나마 비슷한 곳이 있다면 일본 정도”라며 “그 뒤를 중국이 따르고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미레는 학회도 ‘한국에서 최고라면 국제적으로 최고’라는 기조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영문명을 ‘DEMIRE'로 정했다.
윤 회장은 “보통 학회 영문명은 KOREA로 시작하지만 우리는 학회명을 ‘대미레’를 그대로 옮겨 ‘DEMIRE'로 했다”며 “외국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차츰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 역시 한국적인 의미를 담았다. 대미레의 로고는 날아갈 것 같은 여성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여성을 의미하는 ‘여(女)’자가 기본이 된다.
컬러는 레이저를 상징하는 레드, 핑크, 바이올렛으로 구성됐고 여기에 그레이 컬러를 통해 모던함을 추구했다.
학술대회 역시 대미레를 통해 개원의들이 꿈꾸는 미용성형시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컨셉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로 원장들이 바랐던 바를 꿈꿀 수 있게 해주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미용성형 기초에 대한 내용을 강화해 기초 분야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윤 회장은 “학회 구성원의 60% 이상이 미용성형 2~3년차인데 이들은 배우려는 니즈(Needs)가 강하다”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기초 분야를 강화했고 홈페이지도 원장님들이 유용한 팁을 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전했다.
6년차인 학회의 성장과 함께 레이저 관련 교과서도 완성됐다.
윤 회장은 “올해 창립 6년이고 내년이면 7년이 되는데 그동안 학회가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며 “처음부터 레이저학회를 표방했던 학회였던 만큼 다른 일보다 먼저 교과서에 대한 논의를 했고 이번에 만들어냈다. 그동안에 나온 내용을 강의하듯 풀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