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병리학회, AI기반 암진단시스템 개발 추진
병원 20곳과 공동, '병리과의사 부족 현상 해결'
2017.02.21 11:42 댓글쓰기

일본병리학회와 의료기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환자 진단 시스템을 함께 개발한다.

20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병리학회가 의료기관 20여 곳과 함께 올해부터 해당 시스템 개발에 돌입해 수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진단시스템 개발을 위해 병리학회와 해당 의료기관은 AI가 10만 명의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영상 자료를 진단명을 학습토록 할 예정이다. 실제 채취한 암 조직을 분석해 정확한 병명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려는 목적이다.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전국적인 병리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병리과 의사 2명이 암 조직을 현미경으로 분석해야 하지만 인력 부족 때문에 여의치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병리학회는 AI 시스템을 의사가 부족한 병원에 우선 지원해 정확한 암 진단일 가능토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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