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사진]이 2019년 병원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영진 회장은 27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의료계는 보장성 강화 기조로 어려운 상황이다. 융·복합을 통한 강력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그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 간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중지를 모아야 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안 해결과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정부 및 유관단체와는 상호 간 통큰 대화로 상생할 수 있는 의료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상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결자해지(結者解之) 자세로 스스로를 자정하고 회원 간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화합, 포용, 신뢰, 섬김을 최우선 가치로 혜안과 추진력을 가지고 전력투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회장은 “2019년은 병원협회가 창립 60주년이 된다. 그간 탁월한 성취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준비를 하는 뜻깊은 해다.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회원병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도 이어갔다.
그는 “‘병원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하다’라는 병원협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가슴 속에 아로 새기며, 희망찬 미래로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