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장기·조직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강청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과 장기·조직기증 희망서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희망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세 이상 성인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놓였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다.
장기·조직기증이란 뇌사 혹은 사후에 본인의 장기 및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생명나눔으로, 뇌사 또는 사망 시 기증 의사를 생전에 등록할 수 있다.
장기는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소장 △췌도 △안구 △골수 말초혈 △손·팔 △발·다리 등이며 인체조직은 △뼈 △연골 △피부 △인대 △심장판막 △혈관 등이다.
강청희 은행장은 “인체조직의 공익적 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생명나눔의 숭고함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해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