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리베이트 근절, 의사 처방권 박탈'
'성분명 처방 도입' 주장…'의료체계 전면 개편'
2013.01.29 20:00 댓글쓰기

대한약사회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 대책으로 '성분명 처방'을 강조하고 나섰다.

 

쌍벌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해결에는 실패한 만큼 완전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성분명 처방 시행으로 의사의 직접적인 약제 선택을 막아야 한다는게 약사회 주장이다.

 

약사회는 “제약사가 적극적으로 리베이트를 기획하고 현금 및 법인카드 등을 제공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실제 의약품 사용을 결정하는 처방권자가 별도로 존재하는 현 의료체계 특성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간과한 채 단순히 공급자와 사용자만을 규제하고 처벌한다면 새로운 리베이트만 양산될 뿐 불법 리베이트는 근절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제 성분명 처방을 통해 국민 스스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 약국에서나 약을 조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민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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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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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40%차이는좀 02.04 15:58
    생동약이 상하 40% 편차가 난다는 것은 통계이론을모른다는 고백입니다. 임상1상 하시는 분은 절대로 그런말씀을 안하시고요, 이런말장난으로 전문가권위를 손상시키면 안됩니다. 이런말은 동네어른들한테 절대하시면안됩니다.
  • ㅎㅎ 02.04 11:09
    의사는 처방권 박탈<br />

    약사는 조제권 박탈
  • 약사야 01.30 15:49
    의사가 고혈압 약으로 amlodipie 이렇게 처방내면 네 아버지가 이번달은 노바스크. 다음달은 애니디핀, 그다음달엔 오로디핀, 그그다음달은 스카드, 그그그 다음달엔 암로스타  이렇게 먹을수도 있는 제도가 성분명 처방이다...    그나마 위에 예로 든 것은 큰 회사에서 만든 약들이다.  그것도 약효가 40%가 차이 나도 동등하다고 한댄다....  어떤 마진 높은 약을 약국에서 줄지 모르는 그런 세상에 네 아버지, 네 아들이 치료받게 하고 싶으냐...?  아무리 돈독이 올랐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 ㅋㅋㅋ 01.30 12:06
    도를 넘어도 너무 너무 너무 넘는 양심도 없는...ㅋㅋㅋㅋㅋ
  • 총사서 01.30 11:58
    총기 구입해서<br />

    무장 봉기뿐이 해답이 없다
  • 환자 01.30 11:35
    약품의 제조사선택권은 환자의 권리이다.지금까지 환자의 ㅡ권리를 의사가 대리해왔다.
  • 약사나부랭이 01.30 10:35
    그럼 약사니네가 먹을라고그라제? 쯧쯧...성분명처방권만 의사한테주면 의사가 의사냐? 그럼 왜 힘들게 의대가냐 약대나가지? 자기맘대로 처방도 못하면 약사=의사 수준으로 가는데? 게다가 환자들의 대다수는 약에 대해 기초정보도 없는사람이 태반인데 무슨 식품도 아니고 선택권? 식품은 잘못먹으면 탈이 나지만 약은 잘못먹으면 죽는다고~생각하는게 이참에 머하나 잡아볼라고 어찌 그리 단순하나..
  • ㅉㅉ 01.30 10:07
    리베이트 처벌 대상에 약사는 없나보지?<br />

    그냥 그 리베이트 약사들 먹기 위해서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라<br />

    담배도 파는 애들이 무슨 국민 건강 운운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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