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반발' 간호조무사는 '찬성'
복지부 추진 인력개편안, '승격제도 환영·국민에 양질 서비스 제공 가능'
2013.02.19 18:47 댓글쓰기

1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 방향'에 관한 협회 입장을 전달했다.

 

간호인력 개편안은 14일 복지부 발표 직후 간호사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간무협은 “협회의 입장 발표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갈등으로 심화될까 우려했다”며 “다만, 회원 여러분들께는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을 호소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돼 서신을 올린다”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실제 간무협은 개편안 논란 이후 성명서 발표 및 언론 보도자료 등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피하고 있는 상태다. 

 


서신은 논란의 핵심인 승격제도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비췄다.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부여 조건에 대해 “경력 및 추가 교육을 받고 이를 검증할 시험을 통과한 간호조무사는 임상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간호사로서 자격이 있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개정안 내용 중 ‘일정 경력 이상의 1급 실무간호인력(2급 실무간호인력)은 일정기간 교육을 거쳐 간호사(1급 실무간호인력) 시험 응시자격 부여’ 항목을 지지한 것이다.

 

이어 “우리나라 간호 인력의 약 50%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를 인정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오히려 국민들에게 더 큰 피해가 돌아갈 것이다. 따라서 일부 간호사들의 반대는 명분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편안이 국민과 간호사에게 미칠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간무협은 “국민 입장에서는 제대로 양성 및 관리된 간호조무사에게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간호사 입장에서는 간호팀의 리더로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위상이 정립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간무협은 개편 방향 실현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간무협은 “간호사 및 특성화고와 간호학원 등 이해당사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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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 01.24 21:54
    뉴스에서 고학력 백수가 많다고 대학 진학 인구 통계를 보여준다. 결론은 고졸은 없다고 본다. 8등급 꼴찌도 대학 가는 시대에 무슨 핑계를 대랴. 간호사들이 소아당뇨 환자를 학교 화장실로 내쫓으면서 지들 밥그릇인 양호교사 자리는 의사들에게 안뺏길려고 발악을 하고 있잖아. 양심없는 간호사들 준의사 제도, 처방권 가져가려고 발악하지말고 전교꼴찌가 가는 지방간호대 실태를 알면 간호조무사 3년 경력으로 간호국시응시권 주는거 인정해라. 옆에있는 국립대학 인문계

    열 백수들 무서워하지 말고. 건축, 핵 관련 사람 목숨걸린 기술. 기능사 시험 모두 최저요구 학력이 고졸인건 제발 알아두시고
  • 그리고. 정부도 06.13 00:31
    정부도 그렇다.<br />

    <br />

    간호사가 부족하다 부족하다 말만 하지말고,<br />

    <br />

    그 많은 졸업생들이 다 어디에 가고 <br />

    간호사 부족이라는 현실이  왔는지를  좀 생각해보고<br />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거라고 본다.<br />

    <br />

    그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없다면<br />

    간호사 부족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br />

    TV 뉴스에 항상 등장하는  내용중의 하나가 될거라고 본다.<br />

    <br />

    그리고  정책을 제안할 때는  제발 깊게 생각좀 하기를 바란다.<br />

    <br />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br />

    <br />

    일하면서 배운다면 도대체 얼마나 배울 것이고, <br />

    또 뭘,  얼마나 제대로 배울 것이며,<br />

    또 그깟 실력 쌓는데  환자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히면서 <br />

    배우게 될지도 <br />

    환자입장에서  생각도  좀 해야한다는 말이다.<br />

    <br />

    영어 독해를 배울때<br />

    문법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제대로된  독해가 되지 않듯이<br />

    <br />

    기본이 깔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행동은<br />

    그냥  흉내일 뿐이다.<br />

    <br />

    하물며 사람의 건강에 관한 교육을 받는 것이라면<br />

    학교에서의 기본이 더 중요함을  잊지말기를 바란다.<br />

    <br />

    기본을 중시하면서<br />

    그 문제가 생긴 원인을 해결하려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br />

    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생각한다.<br />

    <br />

    박근혜대통령도  요즘 자주 하는 말이긴 하지만<br />

    원칙을 중시하고 지키는 방향으로 일을 해결하기를......<br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원치료를 받아본 과거의 환자로서<br />

    정부에 바라는 바이다.<br />

    <br />

    또 정부 관계자 당신들의 <br />

    부모와  자식들의 간호를<br />

    누가 해주기를 바라는지...... 당신들의 심경을 담아서<br />

    정부 정책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 이것들아 06.13 00:04
    이것들아  여기서  서로  헐뜯으며  싸우지 말고 <br />

    <br />

    의사 되고 싶으면  의대를 가고 <br />

    약사가 되고 싶으면 약대를 가고<br />

    간호사가 되고 싶으면  간호대를 가서 기본을 충실히 다져서 나오라고.!!!  기본을 지키라고.  엉?<br />

    <br />

    그리고 조무사들.  너희들  지금껏 사람들 몰래 몰래 <br />

    간호사인 척하면서 , 의사가 시킨다고,<br />

    의사 핑계를 대면서 불법을 했으면서도  <br />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주장을 하면서 날로 간호사가 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거지??<br />

    <br />

    생각이 있는 인간이라면 <br />

    정말  잘못했슴다~  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그 행동들을 하지말아야 하는거고<br />

    <br />

    애매한 법으로 이런일이 생기는 거라고 <br />

    정부에  조무사들과 간호사들이 하는 일을 <br />

    법으로 정확히 구분해달라고<br />

    강력히 요구를 해야 하는게 맞는거란다.  <br />

    <br />

    도대체 조무사 니들은 집에서  부모들한테  뭘 배우고 컸기에<br />

    이런 억지를 당당히 부리는거야?  <br />

    <br />

    진실로 너희들  가정환경이  참 궁금하구나.<br />

    너희들 보면서 <br />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니는 생각을 새삼했단다<br />

    <br />

    그리고 간호사들.<br />

    너희들.  병원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br />

    무지 바쁘게,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거 알고는 있지만<br />

    조금만 더  친절히 대해주면 안되겠냐?<br />

    <br />

    입원해서 치료를 받다보면  사실 남자라도  불안하단다.....<br />

    <br />

    의사들은 너희들 보다 더 바쁘고<br />

    조무사들은  내 병에 대해서  잘 모르고......<br />

    <br />

    그래도  너희들을 가장 많이 접하고, 내 병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br />

    많이 의지가 되는데...... 섭섭함을 느낄때가 참 많다.<br />

    <br />

    그렇다고 조무사가 간호사보다 더 친절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br />

    <br />

    각자 자기의 본분에 맞게<br />

    간호사는 간호사답게, 조무사는 조무사답게<br />

    배운만큼,  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
  • 02.12 06:56
    경력 3년 승진과 승격은 합법이다.    간호사들 준의사제도 포기못했음
  • 02.12 06:55
    응급구조사, 사서, 사회복지사, 유치원교사등등
  • 02.12 06:54
    조무사 혐오 멈춰라.
  • 웃자구요! 03.17 23:27
    내용을 읽어보다 한말씀올립니다<br />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도 장단점도 있습니다.<br />

    각자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낸 결과임또한 이해합니다<br />

    그러나 여기서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을 나눌게 아니라,<br />

    각자의 인성과 경력또한 포함하여 진중한 의견을 나눠야된다는 점도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각자의 경험에서 나온 소수의 모습들만 보시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br />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여러가지 의료과와 병원안에서의 맡은바의 본분과 의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동,수술보조,응급실,외래/등등.. 여기서 저의 의견의 취지는<br />

     과정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노력으로 결과도 중요하다는 겁니다<br />

    학문도 실습도 중요합니다<br />

    크게 나눈다면,,인성을 우선 제외하고 간호사는 2년간,4년간의 실습과 함께 의료용어등등 공부를 하고 국가고시취득후 취업합니다<br />

    간호조무사는 1년간의 실습과 공부를 하고 국가고시취득후 취업을 합니다<br />

    필드에 나와 위에 앞서 말씀드린 각자의 업무쪽에서 일을하다보면<br />

    조무사는 먼저 취득을하여 경험이 많고 간호사는 학습이 높습니다<br />

    개인차가 당연히 있겠지만,,후를 두면 조무사가경험이 많아도 시간이 지나면 간호사보다 월급이 당연히 작다라는 결과도 대학을 나왔으니까 웃긴거며 어차피 치료가아닌 간호사도 조무사도 의사의 허락하에 보조란 단어를 새겨야 하는것은 같습니다.<br />

    그에 따른 책임 전가에 있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의미가 달라지지만 실제로 일을하다보면 현지 동료들과 지금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섞여 일을 나눠 근무하고 있을텐데 뭐가 옳고 뭐가 옳지 않을걸까요?<br />

    제도가 그렇든 아니든 지금껏 급여차이,업무의 차이,존대의차이는 있었으나 결국 같이 사는건 똑같지 않나요 ?<br />

    지금도,후에도 말이죠 이렇게 서로 싸우지 않아도 서로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퍽퍽한 세상 아직 실행되지도 않은 제도에 지금써 잘지낸 동료들끼리 벌써부터 무시말고 지적말고 <br />

    얼굴 붉히지 말고 둥글게 둥글게 안으면서 살자구요! 화이팅~
  • 우리나라이제망함 02.23 08:11
    저 밑에 조무사는 진짜 뭘 모른네요... 대학병원이나 준종합에서 하는 일이 집앞에 동네의원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는 듯... 기껏해봐야 주사라니... 마인드부터가 다르다는 교수님 말이 뭔지 알겠음... 이 법안 통과시키려면 이 법안 통과시키는 님들 다 조무사한테 기껏해봐야 주사 맞으시고 오래사세요^^
  • 02.12 06:57
    지방전문대 출신 간호사는 싫어요 !! 차라리 수도권 출신 조무사승격은 칠성
  • 개판 02.22 17:42
    밑에 밑에 밑에분 글에서도 풍기네요..귀중한 생명을 맡길수 없다는걸..정치-법 하는 이들이 치는 장난에 휘둘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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