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의료전달체계 논의 전면 중단”
대의원 서신문 통해 입장 피력, '불신임안은 부덕의 소치'
2018.02.13 10:42 댓글쓰기

3번째 탄핵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 불신임안 상정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대의원들의 결정을 존중, 논의 자체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12일 대의원 서신문을 통해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의된 불신임안은 부덕의 소치”라며 “정족수 미달로 상정되지 못했지만 회초리 같은 대의원들의 발언과 회원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에 대한 임총은 재적 대의원 1/3의 동의를 얻어 지난 10일 개최됐지만, 불신임안 의결을 위한 재적 대의원의 2/3 출석을 충족하지 못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작업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10일 임총에서 출석 대의원 130명 중 120명이 반대했으며, 6명이 찬성, 4명이 기권했다.


추무진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의원과 병원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의 기능정립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정관과 대의원회 수임사항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회장으로 대의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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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자율 02.13 15:20
    파업시에도 긴급한 환자는 노조가 없는 개방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므로써 우수한 의료의 질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의 중심국가가 되어 환자를 모셔온 가족들이

    먹고 자고 놀 일자리를 만들어 줘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읍니다.
  • 의협자율 02.13 15:12
    ilo협약 비준되면 근로자에게 노동3권이 보장되어 5인이상 의료기관들은 노조가 정한 규범에 따라 의료활동이 제한되므로 의료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의료수가 현실화도 어렵게

    5인이상 노동법에 대응하는 의원당 근로자 4인의 30~40개 의원들이 300~400병상의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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