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 확충 예산 본회의 통과" 촉구
이달 1일 국회 앞 기자회견···"정부와 지자체 무관심으로 지방의료원 존폐 위기"
2025.12.02 15:22 댓글쓰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공공의료 확충예산의 확대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는 이재명 정부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난 10월, 국민 생명과 지역 주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주요 보건의료 예산 증액을 요구해 왔다. 


현재 국회에서 2026년 예산안에 대한 여야 간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공공의료 확충 예산이 최종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필수의료 붕괴와 공공병원 인력난 심화 등 국가적 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예산안에는 보건의료노조가 주장한 공공의료 예산 확대가 대부분 반영됐다"며 "정부가 제출했던 예산 원안에는 공공의료에 대한 필수적인 예산이 누락된 만큼 여야 합의를 통해 공공의료 예산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선희 부위원장은 "코로나 전담 대응 이후 붕괴 직전까지 내몰린 전국 지방의료원들 현실은 참담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무관심과 방치 속에 우리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은 이제 병원 존폐 위기마저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예산을 확대해 공공의료가 지속가능토록 하고 지방의료원의 불안정한 운영 구조와 의사수급 문제가 개선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1 .


2026 10, . 


2026 " " . 


" "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